공항철도는 서울역 출발 인천공항2터미널행 첫차 운행 시각을 앞당겨 임시 운행한다. 추석 연휴 공항 이용객 증가와 전국 공항 파업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2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2~4일 서울역 출발 첫차 시간을 앞당겨 임시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기존 첫차는 오전 5시 20분 서울역을 출발했으나, 임시 열차는 오전 5시 8분에 출발해 오전 6시 14분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도착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장기 연휴와 공항 파업이 겹치며 공항 혼잡이 예상된다”며 “이른 시간에도 고객이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첫차 운행 시각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