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대규모 야외기동 '호국훈련' 연기 검토…"APEC 등 고려"

입력 2025-10-01 08:35
수정 2025-10-01 08:37

군 당국이 이달 중순 실시 예정이던 '호국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당초 이달 15일부터 약 일주일 간 경기·강원·충북 일대에서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군단장급 장성 인사 등 훈련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됐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합참은 일정 연기를 검토 중이나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호국훈련은 육·해·공군의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전구급 야외기동훈련으로, 통상 주한미군 전력도 참여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