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표 SBVA 대표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SBVA 사무실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국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SBVA에 따르면 이번 회동에서 올트먼 CEO와 이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과 오픈AI 간 협력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준표 SBVA 대표는 “SBVA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오픈AI와 같은 세계적인 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BVA는 2000년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 VC인 소프트뱅크벤처스로 한국에 설립됐다. 지난 2023년 손 회장의 친동생인 손태장 미슬토 회장이 이를 인수했고 지난해 SBVA로 사명을 변경했다.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가 넘는 포트폴리오 회사를 육성하며 글로벌 투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오픈AI ‘파운더 데이 서울(Founder Day Seoul)’에 참여해 글로벌 AI 생태계의 미래와 스타트업의 AI 기술 적용 전략에 대한 대담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대담을 통해 “스타트업과 OpenAI의 협력은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