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가 앞장선다"

입력 2025-10-01 13:35


경기도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창업·투자 행사인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가 대한민국 제3벤처붐을 이끌겠다”며 “판교의 성공 사례를 확산시켜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내외 스타트업 180개 사와 글로벌 투자사, 빅테크 기업 등 216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어셈블리 벤처스 등 세계적 VC도 대거 합류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개막식에서는 서밋의 새 브랜드 ‘G-SUMMIT’이 공식 선포됐다. 기조 세션에서는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유니콘 기업 CEO들이 혁신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경과원은 행사 기간 1500여 건의 스타트업·투자자 간 미팅과 1000건 이상의 네트워킹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2일까지 이어진다.

경기=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