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롯데웰푸드 주식 전량 매도

입력 2025-10-01 12:01
수정 2025-10-01 13:29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롯데웰푸드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의장은 지난달 12일 시간외매매로 롯데웰푸드 지분 4만주를 매도했다. 2일에는 10만939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신 의장은 지난 7월에도 롯데칠성음료 주식 24만7073주를 32억원가량에 전량 처분했다. 또 같은 달 롯데지주 주식 211만2000주를 약 670억원 규모에, 롯데쇼핑 주식 7만 7654주를 58억원가량에 매각한 바 있다.

신 의장이 롯데 핵심 계열사 지분 매각에 나서는 것은 상속세 마련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 의장은 2020년 신 명예회장 별세 후 롯데 계열사 지분을 상속받았으며, 연부연납 방식으로 이를 납부하고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