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나누는 자동차 정비사업 ‘드림카 프로젝트’ 600호 자동차 정비 진행...13년의 희망 여정

입력 2025-10-01 09:00


삼성화재애니카손사(대표이사 이상혁)-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상민)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장애인 자동차 무상정비 드림카 프로젝트’가 600번째 차량을 정비하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고 밝혔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9월 26일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2025 드림카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 및 600호 전달식을 진행했다.

2013년 처음 출범한 드림카 프로젝트는 이동의 어려움으로 차량 정비가 어려운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무상 자동차 정비를 지원하는 삼성화재애니카손사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임직원들과 전국 우수협력정비업체들이 직접 참여하여 차량 점검 및 정비를 진행한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단순하게 자동차 정비를 지원하여 장애인의 이동권을 높이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의 희망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자동차는 많은 장애인에게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계와 치료, 사회활동을 가능케 하는 필수 자원이다.

이에 따라 정비를 통한 차량 유지 지원은 곧 자립과 삶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일로 확장된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나눔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하여 드림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사회공헌 예산이 아닌 순수 임직원 기부금으로 구성된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2013년 시작된 나눔펀드는 현재까지 총 16억 원이 넘는 후원금으로 기부하였으며, 매년 1천 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2013년 1호 차량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까지 총 600호 차량 정비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히 600대의 차량을 수리한 숫자를 넘어, 600개 장애인 가정의 이동권을 회복시키고, 600개의 꿈을 다시 시동 건 일로 평가받는다.

이번 600호 장애인 자동차 정비 전달식은 그런 점에서 더욱 의미있었다. 행사 당일에는 업무 협약 체결식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임직원들이 직접 추석 선물세트를 포장하고 각 가정에 전달하며, 정비를 넘어 마음까지 나누었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이상혁 대표이사는 “우리 임직원의 따뜻한 관심, 한국장애인재단 그리고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전국 우수협력정비업체의 지속적인 참여 덕분에 드림카 프로젝트가 600호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꿈이 더 멀리, 더 밝게 달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상민 이사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는 단순히 이동 수단의 문제가 아닌, 삶의 권리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삼성화재애니카손사의 진정성 있는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향상하고 사회참여가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한국장애인재단은 앞으로도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 사회참여 확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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