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생활 숲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전국 30개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거주민 및 산불 피해지역 거주민이다.
임대주택 내 생활 숲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보유한 산림복지시설에서 총 10회의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민간 산림복지 전문기업인 산림복지전문업 18개 소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단지 내 활동(7회), 단지 외 활동(3회)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 내 활동은 참여자들이 직접 거주하고 있는 단지에서 반려 나무 만들기, 허브심기, 허브 족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 외 활동은 단지 인근 산림복지진흥원 운영시설(치유원,숲체원)에 방문해 아로마테라피, 다도 체험, 숲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고령자 및 산불과 같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