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곁 지켜 온 AI로봇 전시의 장

입력 2025-09-29 15:37
수정 2025-09-29 15:38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제1회 서울AI로봇쇼’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로봇과 인공지능(AI) 융합을 주제로 시민 체험, 산업 교류, 국제 대회, 투자 상담을 한자리에서 아우르는 융합형 축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서울시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총 156억원을 투입했다.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40억원), 로봇 연구개발(R&D) 지원(50억원), 돌봄로봇 테스트필드(32억7000만원), 스마트로봇존(34억원) 등이다. 이런 재정 투자와 정책 지원이 서울AI로봇쇼를 개최하는 토대가 됐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산업·정책·시민 참여를 잇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있다. 로봇이 연구소나 공장에만 존재하는 기술이 아니라 시민 일상과 공공 서비스 속에서 체감 가능한 생활 기술임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웨어러블 로봇 체험,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 극한로봇 경진대회, 로봇세계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25개 기업과 11개 투자사를 사전 매칭했으며, 행사 기간 50회 이상의 밋업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실제 투자 유치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