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감성의 영 클래식 브랜드 로라로라(rolarola)가 뮤즈 장원영과 함께한 25 겨울 컬렉션 ‘As you are…’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스타일을 담아냈다. 여유롭고 편안한 실루엣, 소프트한 터치와 따뜻한 컬러로 다가오는 겨울 무드를 표현했으며, 다채로운 레이어드가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입는 순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패딩과 헤어리한 소재의 코트를 비롯한 아우터와 풍부한 표현력을 가진 니트류, 이너로 활용하기 좋은 티셔츠, 클래식한 체크 스커트와 데님 등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몸판과 소매 부분의 리본 디테일로 로라로라만의 감성을 더한 ‘리본 다운 쇼츠 패딩’은 리본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고,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헤어리한 모직 소재로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후드 더플 하프 코트’는 네크라인의 비조 장식과 후드 디자인으로 보온성과 함께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했다.
또한, 찬바람이 부는 계절을 위한 니트 아이템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눈꽃 모양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자카드 패턴 가디건과 크루넥 니트는 레트로한 무드와 함께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루즈한 핏의 V넥 니트, 언밸런스한 오프숄더로 쿨하게 연출한 스트라이프 니트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장원영과 함께한 겨울 화보도 공개됐다. 특별한 포즈나 연출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 화보 속 장원영은 로라로라의 겨울 아이템과 함께 담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화사한 라벤더 컬러의 쇼츠 패딩을 입은 장원영은 경쾌하면서도 쿨한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라이트한 그레이 컬러의 더플 코트와 함께 캐주얼한 겨울 아웃핏을 완성했다. 또, 사랑스러운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패턴 가디건과 블라우스의 매치, 겨울 무드의 니트와 편안한 스웻 팬츠의 매치로 올 겨울 누구나 따라하고 싶은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한편 2004년생으로 21세인 장원영은 이 밖에도 우리은행, Malto, 빙그레, 다이슨, 데싱디바, 배러, JIM BEAM, 뉴발란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하며 광고계를 장악했다. 뷰티, 패션, 식품, 금융, 주류 모든 영역에 걸쳐 거침없는 광고 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보 영역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 분야를 넘나들면서 ‘장원영의 하루는 그가 홍보하는 브랜드로 24시간을 꽉 채울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오전 7시에 건강식품 '배러'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뉴발란스' 운동화와 '아이더' 점퍼를 입고 조깅한다. 샤워할 때는 '케라스타즈'로 샴푸하고, '다이슨' 드라이어로 헤어스타일을 완성한다.
세안 뒤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로 관리하고 '어뮤즈'로 메이크업을 한 뒤 '데싱디바' 네일 아트로 외출 준비를 한다. 외출할 때는 '타미진스'와 '로라로라'로 코디를 완성.
점심엔 빙그레의 '딥앤로우'를 먹고 '우리은행'을 방문해 VIP 자산 관리를 받은 후 베트남의 F&B '말토'를 마시며 새로운 앰배서더가 된 '불가리'에서 쇼핑한다. 해가 진 저녁에는 친구들과 '짐빔'을 마시고, 귀가 후 섬유유연제 '다우니'로 세탁하고 에이피알의 '에이지알'로 피부 관리를 하고 취침에 든다.
광고주들이 장원영을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
장원영을 얼굴로 내세운 후 뷰티 브랜드 어뮤즈는 올 2분기 매출 199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했다.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매출 목표인 600억원 중반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미 진스는 지난해 9월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한 후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