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빈 크림라떼는 달고 맛있고 경품까지 받아서 알차요."
2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김주리 씨(35)는 이렇게 말했다.
메인 무대 바로 앞에 자리한 커피앳웍스 부스에는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 친구, 연인들로 가득 찼다. SPC가 2014년 론칭한 커피앳웍스는 산지에서 추출까지 커피 생산 전 과정에서 각 전문가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의 커피를 완성하는 ‘5WORKS’의 슬로건 아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앳웍스 부스에서는 드립 커피 '르완다 부산제'와 인기 메뉴 '바닐라빈 크림라떼' '디바 콜드브루' 등을 시음해볼 수 있다. 커피앳웍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닐라빈 크림라떼는 리얼 바닐라빈을 듬뿍 담은 고급스러운 단맛, 바닐라크림과 콜드브루와의 조화가 훌륭하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커피앳웍스 인스타그램을 현장에서 팔로우하면 '꽝 없는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상품은 드립백, 핸드타월, 트래블 파우치, 캠프컵, 데일리 노트 등이다.
올해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 방문한 김주리 씨는 경품 추첨을 통해 드립백과 여행용 파우치를 받았다. 김 씨는 "올해 처음 와봤는데 경품이 많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즐겁다"며 "내일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커피 문화 축제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올해 '오늘도, 기분 좋은 중독'을 주제로 열린다. 일상에서 잠깐의 휴식을 제공해 주면서 기분 좋은 중독적인 매력을 뿜는 커피를 통해 각박한 시대에 상처받은 청춘 세대에 위로를 전하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다.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27~28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아레나광장, 월드파크, 스트리트 등)에서 열린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CU GS25 동서식품 등 다양한 업체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아티스트 공연과 경품 추첨 등 행사도 마련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