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동안인 이미지에 '봄 톤'을 가진 사람은 어떤 메이크업이 어울릴까요."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선 'K뷰티 라이브쇼'가 열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지윤 씨가 '청춘들의 컬러는!? 퍼스널 메이크업'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유씨는 두 명의 모델을 대상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하며 각자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색조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여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20대 여성 관객은 "커피 마시면서 메이크업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했다.
메이크업 특강에 이어 개그맨 김원효 씨가 '청춘의 웰니스 루틴'을 주제로 토크쇼를 이어갔다.
김씨는 화장품 브랜드 '프로레타나' 제품을 알리며, 참가자들에게 제품을 상품으로 증정했다.
이어 화장품 브랜드 '라비앙' 박현선 대표와 개그우먼 심진화 씨가 제품을 홍보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커피 문화 축제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올해 '오늘도, 기분 좋은 중독'를 주제로 열린다. 일상에서 잠깐의 휴식을 제공해 주면서 기분 좋은 중독적인 매력을 뿜는 커피를 통해 각박한 시대에 상처받은 청춘 세대에 위로를 전하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다.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27~28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아레나광장, 월드파크, 스트리트 등)에서 열린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CU GS25 동서식품 등 다양한 업체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아티스트 공연과 경품 추첨 등 행사도 마련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