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 에이피알·실리콘투 '2025 한국IR대상' 선정

입력 2025-09-26 15:05
수정 2025-09-26 15:06


한국IR협의회는 기업활동(IR) 우수기업을 꼽는 한국IR대상에 에이피알과 실리콘투를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에서 '2025 한국IR대상' 시상식을 열고 에이피알과 실리콘투에 금융위원장상인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은 SK하이닉스와 디어유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하나금융지주, 현대차, 리가켐바이오, 클래시스가 각각 수상했고, 특별상에는 산일전기, 씨메스를 선정했다.

역량있는 IR 최고책임자(IRO)를 선정하는 '베스트 IRO상'의 경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별로 임원과 직원 각 1명씩 수상했다. 임원 중에서는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상무와 안성호 심텍 이사에 수여했다. 직원 중에서는 김석준 두산 팀장과 김형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팀장이 베스트 IRO상을 받았다.

한국IR협의회는 수상기업을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 JB금융지주, 롯데칠성, 유니드, 현대건설, 현대백화점, 스튜디오드래곤, 예스티,와이지엔터테인먼트, 지니언스, 코스메카코리아, 휴젤 등을 IR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한국IR협의회는 2001년 이후 25년째 매년 상장기업 중 뛰어난 투자설명(IR) 활동으로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