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용노동부에 인화물질 들고 찾아온 민원인 체포

입력 2025-09-25 19:43
수정 2025-09-25 20:08

정부세종청사 내 고용노동부를 찾아가 방화를 시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5분께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6층에 인화물질을 들고 찾아와 불을 붙이려 한 50대 A씨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했으나, 고용노동부 청사 경호인의 제지로 실제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