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북태평양 6개국과 해양안보 공조 논의

입력 2025-09-25 17:14


해양경찰청은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5차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포럼(NPCGF) 기관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러시아 등 6개국이 참여해 합동작전 성과, 밀수·밀입국 단속 사례, 불법어로 대응 등 해양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해양경찰청은 5월 부산에서 한·미·일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진행했으며, 2026년에는 다자간 연합훈련(MMEX)을 준비 중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회원국과 공조를 강화해 해양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국제 해양 질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