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남알프스는 '시네마 천국'

입력 2025-09-25 17:36
수정 2025-09-25 23:57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6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움프 시네마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자연·인간을 중심으로 한 영화들을 통해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25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아나운서 조우종과 홍보대사인 배우 권유리 사회로 진행하는 개막식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게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는 그린카펫으로 시작해 박성희 소프라노의 ‘넬라 판타지아’ 오프닝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세계적인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에게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을 시상한다. 에밀리 해링턴의 치열한 도전과 내면의 갈등을 담은 개막작 ‘걸 클라이머’ 소개 및 상영도 준비됐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