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나 '첫' 구찌 컬렉션 청담동에 풀린다…25일부터 한정 판매

입력 2025-09-24 17:45
수정 2025-09-24 17:46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새 아티스틱 디렉터 뎀나의 첫번째 컬렉션 ‘구찌: 라 파밀리아(La Famiglia·가족)’을 선보였다.

구찌코리아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밀라노 현지 팔라초 메자노테에서 23일(현지시간) 단편 영화 ‘더 타이거(The Tiger)’를 공개하며 뎀나 컬렉션을 함께 내보였다.

상영 현장에는 구찌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박규영, BTS 진을 비롯해 데미 무어, 기네스 팰트로, 에드워드 노튼 등 국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모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이 모두 라 파밀리아 컬렉션을 착용하고 등장하면서 상영회장이 마치 하나의 런웨이를 방불케 했다는 설명이다.

라 파밀리아 컬렉션은 구찌의 패션하우스의 유산을 담아 과감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 2월 뎀나의 첫 번째 구찌 쇼를 앞두고 뎀나식 디자인의 미학적인 특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다.

구찌: 라 파밀리아 컬렉션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된다. 런던, 파리,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10개 도시의 구찌 스토어에서도 함께 판매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