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에버랜드 오브 오즈’ 가을축제와 함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방탈출 ‘메모리 카니발’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올가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즈의 마법사로 꾸민 가을축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가을축제에 25만명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을축제 공간은 밝은 분위기의 '에메랄드 시티'와 공포 콘셉트의 '블러드 시티'로 나뉜다. 포시즌스 가든에 조성된 에메랄드 시티에서는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캐릭터 테마존, 포토스팟, AI 사진 촬영, 방탈출 미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블러드 시티에서는 좀비로 변한 도로시와 친구들이 등장하는 호러 퍼포먼스 '크레이지 좀비 헌트 인 오즈'가 매일 밤 두 차례 열린다. 8m 높이 감시탑, 좀비 미로, 분장 체험, AI 포토 부스 등도 마련됐다. 특히 기념영상을 남길 수 있는 360도 회전 카메라가 마련돼 있어 인증샷 성지로 떠올랐다.
케데헌에 방탈출까지..."MZ세대 핫플 될 것"
26일 문을 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은 에버랜드와 넷플릭스가 협업해 만든 공간이다.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 캐릭터를 중심으로 미션형 게임, 대형 포토존, K-분식 메뉴, 한정판 굿즈 등을 선보인다.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작품 속 주요 영상과 ‘골든’, ‘소다팝’ 등 인기 음악이 하루 종일 상영된다.
또 굿즈샵에서는 키링, 마그넷, 쿠션 등 캐릭터별 기념품부터 '판다x더피' 코스튬 인형, '더피' 자수 갓 등 스페셜 상품까지 38종의 한정판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기 에버랜드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영화에 나오는 실제 주인공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포토존부터 굿즈, 식음료까지 준비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개장하는 '메모리 카니발'은 국내 방탈출 브랜드 키이스케이프와 협업한 몰입형 방탈출 체험이다. 약 1450㎡ 규모의 공간에 14개 방이 조성되며, 배우가 등장하는 라이브 연기와 특수효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통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