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AI 에이전트 출시…브랜드 맞춤형 마케팅 지원

입력 2025-09-23 17:12
수정 2025-09-24 01:38
HSAD는 광고업계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에이전트는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화한 전략과 실행을 지원한다. 광고업체가 외부 기업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AI 에이전트를 개발·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에이전트는 소비자와 AI 간 발화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의 의중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마케팅 환경에서 브랜드가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애리 HSAD 대표는 “보편적 AI 에이전트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브랜드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AI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AI 마케팅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