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운영 중인 요가원의 10월 수강권이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량 매진됐다.
이효리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자신의 요가원이 운영하는 10월 기간제 이용권 판매를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는 오픈 직후 몇 초 만에 마감됐으며, 이효리는 “현재는 정기권, 원데이 모든 수강권이 품절됐다”고 공지했다.
수강권 구매에 실패한 이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클(광속 클릭)했지만 실패했다"며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효리는 지난 8월 29일, 요가원 오픈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초 9월 첫 주 수업을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예약 시스템 문제 등으로 인해 개강은 일주일 미뤄졌다.
정식 수업은 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앞서 9월 원데이 클래스 역시 오픈 1시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요가원 수강권은 10회차와 20회차가 있으며, 20회권의 경우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약 10년간 거주하다가,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주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과 더불어 요가 수련에 집중하며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