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스토어, 네이티브유니온 '팝폰' 국내 공식 출시

입력 2025-09-22 14:49
수정 2025-09-22 14:50

프리미엄 전자제품 수입유통 전문기업 디케이스토어(DKSTORE)는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네이티브유니온(Native Union)의 대표작 팝폰(POP Phone)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팝폰은 15년 전 첫 출시 직후 전 세계적으로 300만 개 이상 판매된 아이코닉 제품으로, 휴대전화에 연결해 ‘집 전화기 감성’을 재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한국 출시를 통해 디케이스토어는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 사용성을 결합한 네이티브유니온의 독창적 디자인을 국내 소비자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재출시되는 팝폰은 단순한 복각을 넘어, USB-C와 3.5mm 단자를 모두 지원해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과 호환성을 확보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통화 시에도 편안하며, 전자파 노출을 줄여 실용성을 높였다. 회사는 단순한 통화 도구를 넘어 패션 아이템,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레트로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디케이스토어는 ‘팝폰’을 비롯해 ‘몬도(Mondo)’, ‘클릭스(Clikcs)’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레트로 테크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며 차별화된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레트로 테크 분야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팝폰은 단순히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을 넘어, 오늘날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새롭게 활용될 수 있는 네이티브유니온의 혁신적 디자인”이라며 “앞으로도 디케이스토어는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 한국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네이티브유니온 팝폰은 전국 프리스비(Frisbee) 매장, 디케이스토어 협력사 매장, 디케이스토어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 옵션과 한정판 패키지가 함께 출시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