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25일 구청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시·군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사과·포도·배 등 제수용 과일을 비롯해 전통 장류, 김치, 건어물, 오미자 가공품, 곱창김, 한우 등 다양한 특산물이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구는 현장을 찾은 선착순 200명에게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박스 단위로 구매한 상품은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칼갈이·우산 수리 이벤트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믿을 수 있는 자매결연 도시 생산자와 구민을 연결해 도농 상생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농축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