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극저신용대출 제도를 ‘2.0 버전’으로 발전시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출장 출발 전 극저신용대출 이용자들을 만났다”며 “절박한 상황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극저신용대출은 가뭄에 단비 같은 제도였다”며 “50만원, 200만원이 적은 돈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용자에게는 마지막 손이자 소중한 버팀목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사회가 내미는 마지막 손 같은 역할을 하는 극저신용대출은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도 꼭 가야 할 길”이라며 “민선7기 시절 내렸던 단비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극저신용대출 2.0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