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최고가 경신 후 '숨 고르기'…보합권 등락

입력 2025-09-19 09:19
수정 2025-09-19 09:20

19일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사상 최고가 경신 후 단기 급등 부담에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2포인트(0.28%) 내린 3451.4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 한때 3467.89까지 상단을 높이면서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내 낙폭을 줄인 뒤 하락 전환했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금리인하 결정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듯 했으나 최근 국내 지수가 단기 급등한 영향에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8억원과 14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899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현대차, HD현대중공업은 장 초반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일부 포기한 호텔신라가 8%대 급등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한국금융지주가 실사에 나섰다는 소식 이후 6.43% 뛰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장 초반 12%대 급락세다.

코스닥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 856.9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2억원과 295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405억원 매수우위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스투더블유는 장 초반 90%대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오른 1388.4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