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군과 함평군 관할 6개 읍면에 대해 18일 오후 8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되고,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국세와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빠른 시일 안에 복구 계획을 확정해달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과 함평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는 지난달 3일부터 최근까지 집중 호우가 이어졌으며 이로 인한 침수 및 정전 등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