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실적 개선 전망에 '급등'

입력 2025-09-18 10:02
수정 2025-09-18 10:04

롯데정밀화학 주가가 18일 장 초반 급등세다. 롯데정밀화학의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450원(7.54%) 오른 4만9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9.95%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188% 증가한 25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24억원을 12% 웃도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 윤재성 연구원은 "그린소재는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케미칼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분기(27억원) 대비 대폭 증익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