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양자기술 컨설팅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5-09-17 16:59
수정 2025-09-17 17:00

인천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자-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이 강점을 지닌 바이오의약품·치료제 분야에 더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진단 분야를 보완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균형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인천대 가족회사인 ㈜지큐티코리아와 지속적으로 이어온 산학공동연구 성과의 결실이다.

인천대는 지큐티코리아와 LINC3.0 산학공동과제를 통해 선행연구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민감도 양자센싱 기반 정밀진단 솔루션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강동구 인천대 산학협력단장은 “양자-바이오 융합 연구와 인재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인천대가 향후 인천시 양자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