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SK하이닉스 4%대↓

입력 2025-09-17 16:54
수정 2025-09-18 06:00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1%대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22포인트(1.05%) 내린 3413.3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075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외국인의 현물주식 매도량은 361억원에 그쳤지만, 코스피200선물을 9826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이 2522억원어치를 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51%와 4.17% 하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3.16%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31포인트(0.74%) 하락한 845.53에 마감됐다. 이 시장에선 개인이 2869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0억원어치와 1126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내렸다.

알테오젠은 4.06$ 내렸고, 펩트론도 3.345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1.12%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1.3%) 오른 달러당 1380.9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