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스타트업인 레이와트가 심혈관 질환 진단에 쓰기 위해 개발한 광간섭단층촬영(OCT) 영상 장비가 올해 하반기 ‘으뜸중기 제품’으로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신문사 등은 상품성 있는 중소기업 상품을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해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레이와트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공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웰먼광의학연구소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거친 광학의료영상 전문가 하진용 대표가 2019년 설립한 기업이다. OCT는 혈관 내부의 미세 구조를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는 첨단 영상 기기다. 스텐트 삽입과 같은 심혈관 중재 시술에서 정밀 진단을 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력 제품인 ‘패스터(FASTER)’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인 초당 400장 촬영 속도로 관상동맥 내부를 스캔해 고해상도 2차원(2D)·3차원(3D)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존 수입 장비와 달리 조영제 대신 생리식염수를 써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