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서울, 금융도시를 부탁해' 정책 토론회 18일 개최

입력 2025-09-16 16:56
수정 2025-09-17 13:57


서울이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회의실(306호)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서울, 금융도시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금융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서울시와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주민·강준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역경영원과 사단법인 혁신과금융포럼, 대전환포럼이 주관한다.

토론회는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 원장이 사회및 좌장을 맡는다. 윤황 한국지역경영원 이사장과 이창현 대전환포럼 이사장이 환영사, 박주민·강준현 국회의원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송영출 사단법인 혁신과금융포럼 이사장이 축사를 한다. 이어 이현승 전 SK증권·KB자산운용 대표가 ‘서울국제금융도시 구축을 위한 과제 및 전략’을,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가 ‘국민연금 기금의 거버넌스 및 운용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에는 홍정민 전 국회의원, 이규엽 한국대성자산운용 대표, 이홍구 KB증권 사장, 허성무 한국성장금융 대표, 고재종 선문대 교수가 참여해 서울의 금융산업 발전과 국민연금 개혁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서울이 세계적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금융기관, 학계가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금융산업 혁신과 국제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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