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팩토리, 중기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

입력 2025-09-16 11:36
수정 2025-09-16 11:41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전문 기업 보난자팩토리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외부 투자 유치 없이 독자적인 성장을 이뤄낸 유망 벤처기업 '수익성장형 아기유니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기업 가치 1000억원 이상의 거대신생기업(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보난자팩토리를 포함해 총 20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자금 지원과 최대 50억원의 보증 지원이 제공된다. 이밖에 성장 전략 진단, 해외 진출 프로그램,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뒤따른다.

보난자팩토리는 원화 입출금 솔루션 'TranSafer'와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 추적·검증 솔루션 'TranSight'를 주력으로 디지털자산 거래의 안정성을 높여왔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베이스, TranSafer와의 결합을 통한 범죄자금 동결 용이성을 바탕으로 불법 거래 차단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거뒀다.

또 보난자 팩토리는 글로벌 거래소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동결 프로토콜을 개발해 오는 9월 'TranSight'에 적용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16일 열리는 국제사기방지 컨퍼런스에서 공개된다.

보난자팩토리는 이번 정부 지원을 통해 그래프 신경망 모델(Graph Neural Network) 기반의 트랜잭션 맵 분석 고도화 등 블록체인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및 조직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K-pop, K-드라마, K-컬처에 이어 보난자팩토리는 K-테크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은 글로벌 무대 도약의 중요한 이정표로, 앞으로 한국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