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포레나 울산무거', 816가구 이달 공급

입력 2025-09-15 16:53
수정 2025-09-16 01:49
한화 건설부문이 이달 울산 남구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투시도)를 분양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여건을 갖춰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는 무거동 옛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816가구(전용면적 84~166㎡) 규모로 지어진다. 실거주 수요가 많은 중대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입주는 2028년 하반기에 할 예정이다.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동과 옥동에 걸친 생활권에 속한다.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울산지방법원이 가깝다.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공원, 울산대공원, 남산근린공원 등 녹지환경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학교 10여 곳이 있다. 차로 10분이면 옥동 학원가에 갈 수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울산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다운2터널 등 광역도로망이 조성돼 있다. 향후 울산도시철도(트램) 1·4호선과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등이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최대한 확보한다. 울산에서 최고 수준인 가구당 1.6대의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지상 25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고 게스트하우스와 런드리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