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식감과 다양하게 현지화된 맛을 앞세워 꼬북칩은 글로벌 K스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강수철 오리온 기술개발연구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서 "꼬북칩의 글로벌 매출은 5000억원을 넘어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꼬북칩이 초코파이에 이은 메가 히트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게 강 연구소장의 이야기다.
그는 꼬북칩의 성공 비결이 차별화된 기술에서 만들어 낸 '네겹 공정' 기술에 있다고 봤다. 꼬북칩만의 특별한 특허 기술로 만들어 낸 식감은 보편적인 즐거움을 주고, 그 식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맛은 각 국의 소비자 특성에 최적화하는 전략이다.
꼬북칩은 국내에서 콘스프, 초코츄러스, 카라멜팝콘 등 3가지 맛을 출시했지만 해외에서는 김맛, 매운맛등 더 다양한 현지화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꼬북칩이 하나의 과자 플랫폼처럼 작동하고 있단 뜻이다. 그는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파악하는 게 어려운 일"이라며 "꼬북칩의 차별화된 식감과 다양한 맛이 글로벌 젊은 세대 입맛에 딱 들어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소장은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 본사 스낵바에 꼬북칩이 들어갔다"며 "그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킬 품질을 갖춘 것"이라고 소개했다.
고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