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억 '프리미엄 건강 떡' 업체 매물로

입력 2025-09-15 15:32
수정 2025-09-15 15:33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바이오 기업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A사는 초미세 입자를 이용해 약물을 원하는 부위에 정확히 전달하는 신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매출처를 확보했다. 연 매출은 30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수준이다. 국내 주요 계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300억원 규모의 정부 과제를 수주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서 주목받는 식품제조사 B사도 새 주인을 찾는다. 매각주관사는 브릿지코드다. B사는 특허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강 떡’ 제품군을 중심으로 3년간 연평균 200%에 가까운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연 매출은 40억원대, 영업이익률은 18% 수준이다. 현미, 쑥, 모시 등 전통 원재료를 활용해 특허 등록된 제조공정과 포장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IT 솔루션 기업 C사도 매각에 나섰다. 브릿지코드가 매각을 주관하는 C사는 10여 년간 웹과 앱 기반 IT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진입장벽이 높은 공공부문에서 공공기관과 대학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연 매출은 20억원대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