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파주 캠프그리브스서 기념행사

입력 2025-09-15 08:25


경기도는 1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 통일부,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와가 공동 주최하고 프리드리히 애버트 재단이 후원한다. 행사는 ‘평화, 다시 시작!’을 주제로 특별토론·공연·기념식·현장투어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정세현·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서훈 전 안보실장, 정동영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공식 기념식에서는 김동연 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축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념사를 발표한다.

김 지사는 “미군 공여지였던 캠프그리브스에서 분단의 기억을 평화의 미래로 전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경기도가 남북평화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경기=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