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연차 공무원 퇴직률 뚜렷한 감소세

입력 2025-09-14 15:13


경기 수원시 낮은 연차 공무원 퇴직률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의 2023년 38.7%였던 입직 1~5년 차 공무원 퇴직률은 2024년 30.8%, 2025년 24.1%로 낮아졌다. 전국적으로 5년 이내 퇴직자가 늘고 있는 흐름과 대비된다.

수원시는 공직 만족도 조사와 개선 실행계획, 신규 공직자 교육, 멘토-멘티 제도 등 소통 기반 조직문화를 정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승진 적체 완화와 성과·데이터 기반 인사 개선, 맞춤형 복지포인트 인상, 국외 문화탐방·악기 교습 지원 등 후생 복지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을 버티는 공간이 아닌 함께하고 싶은 조직으로 바꾸겠다”며 “지방정부 차원의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