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우성2차·우창 '통합 재건축'

입력 2025-09-12 17:19
수정 2025-09-13 00:25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우성2차’와 ‘우창’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을 통해 12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영등포구는 연내 신길우성2차·우창 통합 재건축 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가까운 신길우성2차와 우창 아파트는 각각 1986년, 1983년 사용 승인을 받았다. 두 단지는 작년 11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 후 30일(타당성 검증 시 60일) 안에 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만큼 올해 안에 인가 절차를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들 단지는 통합 재건축 후 최고 35층, 13개 동, 12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이 용적률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정비계획 변경도 추진하고 있어 최고 45층까지 높일 가능성도 있다. 202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서울시 역세권 기준을 충족한 이들 아파트는 상한 용적률을 36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정비계획 변경에 성공하면 1400여 가구까지 늘려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