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가 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규모 기숙사 건립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최근 본교 캠퍼스에서 ‘SG 행복기숙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새로 지어질 기숙사는 1인실 97실, 2인실 142실로 총 381명을 수용할 수 있다. 총 1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될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경인여대 김길자 명예총장, 최기영 경인여대 이사장,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 박갑식 사학진흥재단 본부장, 김학현 보미건설 대표가 참석했다.
경인여대 기숙사는 사학진흥재단 169억원과 대학 40억원 등 총 209억원이 투입된다.
육동인 총장은 "경인여대는 보건의료와 K-컬처 특화 교육을 통해 세계시민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