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통신사 해킹 축소·은폐 의혹 분명히 밝혀 책임 물어야"

입력 2025-09-11 14:16
수정 2025-09-11 14:28

이재명 대통령은 KT 소액결제 해킹 사고에 관해 "전모를 속히 확인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0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한 통신사에서 소액결제 해킹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에서 사건의 은폐·축소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 역시 분명히 밝혀 책임을 명확하게 물어야겠다"며 "소를 잃는 것도 문제지만 소 잃고도 외양간조차 고치지 않는 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은 보안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되돌아봐야겠다"며 "정부는 보안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부에 따르면 불법 기지국을 활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번 KT 소액결제 해킹 사태는 총 278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만 약 1억7000만원으로 추산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