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육군 군부대서 폭발…상사·중사 포함 8명 부상

입력 2025-09-10 16:36
수정 2025-09-10 16:42
10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소재 육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비사격 훈련 중 모의탄이 원인 불명으로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장병 8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상사 1명, 중사 1명은 허벅지와 팔에 화상을 입고 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또 다른 중사 1명과 장병 5명은 손 부위에 화상을 입고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군 당국은 “교육용 폭탄이 터졌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파주=정진욱 기자

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