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결혼식 윤곽이 나왔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곽튜브의 결혼식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곽튜브와 MBN '전현무계획' 등을 함께 한 전현무, 축가는 지난해 3월 홍콩 여행을 함께한 그룹 다비치가 맡는다.
다만 소속사 SM C&C 측은 공식적인 확인이 어렵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곽튜브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애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태국 여행을 함께 간 구독자에게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여자친구가 있다"며 "일반인이다. 소개로 만났다"면서 결혼 계획까지 전했다.
실제로 곽튜브의 예비 신부는 5세 연하로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거리 연애에도 각별한 애정과 신뢰를 이어왔다는 두 사람이다.
곽튜브는 예비 신부에 대해 "데이트는 주로 집에서 한다"며 "맛집에도 많이 간다"고 전했다.
이후 곽튜브는 지난 8일 "결혼한다"며 "식장을 먼저 잡았다"고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곽튜브는 "원래 내년 5월로 (결혼) 준비했는데, 결혼식을 둘이서 열렬히 잘 준비하다 보니 더 큰 축복이 왔다"며 임신 소식까지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