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1순위 평균 경쟁률 14.4 대 1

입력 2025-09-10 11:24
수정 2025-09-10 11:32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 선보인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14.4 대 1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수원시에 공급된 아파트 단지 중 1순위 최고 경쟁률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이날 1순위 3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644건이 접수돼 평균 1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포함하면 총 6430건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62㎡로, 6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1순위 청약 결과는 최근 3년간 수원에서 분양한 12개 단지 중 최고 평균 경쟁률이자 최다 청약 접수다. 앞서 최고 기록을 세운 ‘영통자이 센트럴파크’(4442건 접수, 평균 경쟁률 12.1 대 1)’보다 우수한 성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영통 생활권의 중심에 있어 교통, 편의, 공원 등 풍부한 기반 시설을 누릴 수 있다”며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 동, 전용 62~100㎡ 615가구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 계약은 29일부터 사흘간 이뤄진다.

전매 제한은 1년이다. 입주는 2030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신동 922에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