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기념지 방문하면 5000원 쿠폰

입력 2025-09-10 09:47
수정 2025-09-10 09:48
인천관광공사는 이달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상륙작전 연계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해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인천 스마트관광 어플리케이션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인천상륙작전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관광지 방문 시 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 인식된다. 코스별 최소 지점 완주하면 인근 11곳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올해 스탬프투어는‘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과 연계해 지난해 2개 코스에서 3개 코스로 확대했다. 특히 덕적도·영흥도·팔미도 등 전초기지 섬 코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상륙지점과 기념관을 넘어 해양과 섬까지 체험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1(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은 △녹색해안(월미도 선착장) △적색해안(월미도 입구 삼거리) △상상플랫폼(인천항 1·8부두) △맥아더장군 동상(자유공원) △청색해안(낙성사거리)로 구성됐다. 총 5개 지점 중 랜덤 3곳 이상 방문 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코스2(인천상륙작전 기념관)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내 자유수호의 탑 △맥아더장군 나무 △상륙주정 LCM(배 모양 조형물) 및 △인천시립박물관 1층 메인 출입구로 총 4개 지점이다. 역시 3곳 이상 방문 시 리워드가 지급된다.

코스3(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은 △덕적도(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밧지름해변) △팔미도(연안부두 여객터미널, 팔미도 등대 역사관) △영흥도(십리포 해수욕장, 전적비) 등 총 5개 지점으로 구성된다. 최소 2개 이상 방문 시 리워드가 지급된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