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 한국인 미국 현지시각 10일 오후 2시반 전후 출발"

입력 2025-09-10 07:04
수정 2025-09-10 07:06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30분) 전후로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된 이들은 자진출국 형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예정이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해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 모두가 자진출국을 선택해 나오는 건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