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고하중 자율주행로봇 상용 개발 소식에 '급등'

입력 2025-09-09 09:39
수정 2025-09-09 09:40

모빌리티 모션컨트롤 제조업체 삼현이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용 고하중 자율주행로봇을 국내 최초로 상용 개발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9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삼현은 전 거래일보다 3040원(20.44%) 오른 1만79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4%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삼현의 자율주행로봇에는 3D 라이다(LiDAR), 비전(Vision), 초음파, 범퍼 센서를 결합한 4중 안전 체계 기반의 안전 주행 시스템, 와이파이·LTE 기반 암호화 통신, 산업용 관제 시스템(ACS)이 탑재됐다. 제조·물류 등에서 즉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20㎞/h 내외의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