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상플랫폼, 수도권 최대 로컬 축제 개최

입력 2025-09-08 13:23
수정 2025-09-08 13:24
인천관광공사는 이달 20~21일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 웨이브 마켓(제3차), 오! 슬로우 마켓, 인천 누들 팝업스토어 등 대규모 로컬·빈티지 마켓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7월 상상플랫폼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68팀), 인천 누들 팝업스토어(2팀), 오! 슬로우 마켓(80팀) 등 총 150팀이 참여한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인천의 로컬 브랜드를 발굴·지원하는 체험형 팝업 행사.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회 열려 누적 방문객 10만 2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번 마켓에는 1959년 창립한 인천 토종 문구·생활 브랜드 피스코리아, 인천 로컬 잡지를 제작하는 스펙터클을 비롯해 지역 기반의 다양한 식음료굿즈소품패션수공예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상상플랫폼 데크존에서는‘누들 팝업스토어’가 열려 인천의 원조 음식인 짜장면과 쫄면의 역사를 소개한다. 차이나타운 대표 중국집 연경과 쫄면을 개발한 광신제면소가 참여해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체험이벤트 존에서 누들 스탬프를 모으면 짜장면·쫄면 식사권과 강화섬 쌀라면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마켓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놓고, 인천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