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간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복수 차관제 도입 방침이 결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8일 중소기업 중앙회가 발표한 논평에서 “지난해 폐업자 수가 100만명이 넘는 등 지금 소상공인은 역대급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며 “복수차관제를 도입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육성, 보호 등을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상공인을 수익원으로 하는 거대 산업의 구조 재편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육성에 적절한 대응을 기대한다”며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한 소상공인의 성장, 디지털 전환, 폐업·재기 지원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도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기부와 합심해 소상공인의 당면 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