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건설株 동반 강세

입력 2025-09-08 09:41
수정 2025-09-08 09:42

건설주(株)가 8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830원(22.77%) 오른 2만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일성건설(13.55%) 금호건설(12.47%) 상지건설(12.34%) 동부건설(7.92%) 태영건설(4.55%)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전날 정부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확대 방안'(9·7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착공 기준으로 연평균 27만 가구, 총 135만 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