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현대차·LG엔솔 등 대미투자기업 긴급 간담회

입력 2025-09-08 09:48
수정 2025-09-08 09:49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300여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미 이민당국의 단속에 적발돼 체포·구금된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정부가 대미 투자 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비자 체계 점검에 나섰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공동으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HD현대, 환화솔루션, LS 등이 참석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부는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인력 운영을 위한 미국 비자 확보에 관한 건의 사항도 들을 계획이다.

정부는 대미 투자 기업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미 투자 사업 진행을 위해 단기 파견에 필요한 비자 카테고리 신설 및 비자 제도의 유연한 운영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