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포스트모더니즘 이론을 정립한 루마니아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다. 최근 국내에 처음 소개된 단편집 <멜랑콜리아>는 유년 시절의 상실감, 기억, 꿈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지점, 시간의 흐름 등을 탐구하며 독특하고 몽환적인 서사를 펼쳐낸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SERIES.L 정승환
‘SERIES.L 정승환’이 오는 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보컬리스트 정승환이 약 50명으로 편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한층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들려준다. 9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3명을 뽑아 S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미르체아 커르터레스쿠) 꼭 읽어야 할 칼럼● 마르크 샤갈의 천장화
오페라 가르니에 대극장에 있는 샤갈의 천장화는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베토벤 같은 위대한 음악가에게 바친 선물이다. ‘돈 조반니’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오페라와 발레의 장면도 담겨 있다. 에펠탑, 콩코르드 광장 등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도 함께 담아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했다. - 칼럼니스트 김선경의 ‘미술관이 던지는 질문들’
● 아름다움은 원래 고통이다
영화 ‘어글리 시스터’는 여성 외모와 물질적 욕망이 사회·경제적 거래와 결합되는 과정을 매춘과 병치해 위선적인 현실을 드러낸다. 엘비라는 성형을 통해, 아그네스는 왕자와의 결혼을 통해, 레베카는 성적 행위를 돈으로 교환하며 각자의 몸을 물질적 가치로 활용한다.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굳세어라 예술영화’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예핌 브론프만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의 리사이틀이 오는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슈만의 아라베스크 C장조와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제3번 등을 연주한다.
● 공연 - 슬립 노 모어
몰입형 공연 ‘슬립 노 모어’가 28일까지 서울 매키탄 호텔에서 공연한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대사 없이 풀어낸 작품으로, 관객은 건물 곳곳을 탐험하며 공연을 관람한다.
● 전시 - 허준 개인전
허준 작가의 개인전 ‘시간을 타고 나무와 숲을 거닐다’가 15일까지 서울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전통 산수화를 독창적으로 해석한 작품들로 ‘three trees’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