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표류한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선정

입력 2025-09-07 11:25
수정 2025-09-07 12:40
20여년간 지연됐던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

7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5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확정했다.

수원 장안구 영화동 일원 2만여㎡ 규모 사업에는 국비 250억원, 도비 50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이 투입된다.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는 관광기업지원센터와 세계문화유산센터를 조성하고, 상업·숙박시설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원=정진욱 기자